주요 기간통신사업체들이 Y2k에 소홀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정보통신부가 한국통신·데이콤·SK텔레콤·신세기통신 등 4개 기간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Y2k 문제해결 진척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10월 말 현재 이들 4개사의 평균 진척도는 36.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각 업체의 문제해결 진척도를 보면 통신 두절현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교환기의 경우 SK텔레콤이 25%로 가장 낮고 데이콤 49.4%, 한국통신 54.1%의 진척도를 각각 보인 반면 신세기통신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전산기는 SK텔레콤이 25%, 신세기통신은 36.1%였고 한국통신과 데이콤은 각각 56.9%와 55.6%로 비교적 진척속도가 빨랐다.
한편 이들 4개 관리대상업체가 98∼99년 중 Y2k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예산은 모두 1천9백86억원선으로 업체별로는 한국통신 1천7백49억원, SK텔레콤 1백72억원, 데이콤 64억원, 신세기통신 1억원선으로 조사됐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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