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네트(대표 김영돈)가 내놓은 「네트워크 바이블」은 아주 색다른 CBT(Computer Based Training:컴퓨터를 이용한 학습) 프로그램이다.
초보자를 위한 네트워크 관련 용어설명부터 NOS(Network Operating System)나 토폴로지(Topology) 구성 등 전문 영역까지 「네트워크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한 장의 CD롬에 담아낸 제품이다.
워드프로세서나 사무용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춘 컴퓨터 교육용 CD타이틀은 많지만 네트워크의 구조와 원리를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흔치 않다.
「네트워크 바이블」의 학습코스는 크게 「주 학습」과 「실습편」으로 나뉜다.
이 중 주 학습에서는 네트워크의 기초부터 구성, 케이블 연결, OSI 모델과 프로토콜, 네트워크 오퍼레이팅시스템, WAN의 종류, 기타 네트워크 장치까지 단원별 학습이 가능하다.
또 실습편에서는 케이블의 접속방법과 종류, 테스트 과정을 비디오 영상으로 보면서 주 학습에서 배운 내용을 꼼꼼하게 점검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그래픽과 비디오영상, 강의식 음성 지원 등 멀티미디어환경을 십분 활용함으로써 「네트워크는 어렵다」고 생각해왔던 초보자들까지 편안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습 도중 궁금한 용어를 찾아보는 컴퓨터 전자 용어사전과 자동 및 수동 페이지 넘김 기능, 음성 볼륨 조절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에도 신경을 썼다. 문의 (02)871-0267∼8
<이선기기자 s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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