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통신공업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램을 기록매체로 이용해 동영상이나 음성을 기록하는 감시용 AV디스크리코더인 「WJ-DR200」을 개발, 본격적으로 시판한다고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쓰시타가 시판하는 「WJ-DR200」은 DVD램을 사용함으로써 약 17만3천화소의 고해상도 영상을 1초당 30장의 속도로 저장할 수 있다. 감시용 AV디스크리코더에 DVD램을 사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제품은 디스크 한 장의 용량이 2.6GB나 돼 음성을 입력하지 않을 경우 고해상도 정지영상은 5만장, 표준 정지영상은 7만7천장까지 저장할 수 있다.
마쓰시타는 이 제품을 금융기관이나 편의점 등 업무용 감시카메라용 및 가정용 방범카메라로 공급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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