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조정남)은 삼성전자(대표 윤종용)와 공동으로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양사의 전 지점과 대리점에서 이동전화 폐단말기와 폐배터리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못쓰는 이동전화 단말기와 배터리를 수집, 재활용 가능한 부품은 분해해 수출하고 나머지는 안전하게 폐기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기종이나 상태에 관계없이 모든 단말기와 배터리를 대상으로 한다.
폐단말기와 폐배터리를 가져오는 사람은 제품 1개당 사진액자나 티스푼 세트 등의 사은품을 받게 된다.
한편 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최대 1억원의 수출 수익금을 기대하고 있으며 재활용 수익금 전액은 환경보호 사업에 기탁할 방침이다.
<김윤경 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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