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온수기 전문제조업체인 삼보(대표 김석한)가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삼보주식회사로 재탄생했다.
삼보는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주선하에 자동화설비업체인 삼흥산업(대표 최연순)과 기업간 합병을 성사시키고 최근 신설법인 등록 및 공고를 마쳤다.
신설법인명은 삼보주식회사로 확정됐고 대표는 이사회에서 새로 선임한 백정욱씨가 맡기로 했다.
삼보측은 비록 이번 합병이 서로 다른 업종간에 이뤄지긴 했지만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흥산업의 기술력과 삼보의 해외거래선을 십분 활용할 수 있어 양사 모두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삼보주식회사는 기존 냉온수기 이외에 냉온정수기, 와이어 콘덴서, 공장자동화(FA)설비, 완구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 내년에 2백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0551)252-3948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