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손영석)는 56k모뎀 기술과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기술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칩세트」를 내년 1·4분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절반 크기의 PCI카드에 56k모뎀 및 ADSL모뎀 기능을 모두 구현할 수 있으며 이 카드를 단일 슬롯에 장착해 사용하면 된다. 하이브리드 칩세트는 DMT방식의 ADSL기술과 V.90의 56k모뎀 기술을 지원하며 비동기전송모드(ATM) PCI인터페이스, 유니버설 디지털 인터페이스, 아날로그 라인 드라이버 등이 포함된다.
TI코리아는 『이 제품을 적용하면 고객은 ADSL기술이 일반화되기 전까지 56k모뎀 방식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다 ADSL기술이 상용화되면 모뎀교체 없이 즉각 ADSL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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