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트워크장비업체 시스코가 일반 소비자 시장진출을 준비중이라고 미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시스코는 앞으로 초고속인터넷 활용이 늘어나고 특히 소규모개인사업자(SOHO)가 증가하면서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한 네트워크장비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 소비자시장에서의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경쟁사인 스리콤이 개인휴대단말기(PDA) 팜파일럿 및 PC에 장착되는 네트워크 카드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은데 반해 시스코는 그동안 기업시장에 주력해 소비자시장에서의 인지도가 낮다고 보고 타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스코는 케이블모뎀·세트톱박스 사업 부문에서 인텔·소니 등과 제휴, 소비자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소프트웨어 업체와 연대해 이 부문에서 시스코의 네트워킹 기능을 탑재하는 방법 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스코는 자사의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다음달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동계CES에서 소비자 시장을 목표로한 다양한 네트워크장비를 출품할 계획이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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