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필리핀의 전자 수출은 1백85억달러를 넘어서 전년비 20% 이상 증가하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파신문」에 따르면 필리핀 최대 전자공업단체인 반도체·전자공업협회(SEIPI)는 필리핀의 전자 수출이 지난 9월까지 1백44억4천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이같은 추세라면 98년 전체로는 전년비 25% 증가한 1백8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필리핀의 전자 수출은 1백49억6천만달러였으며, 이 중 1백20억달러는 84개사가 가맹해 있는 SEIPI가 올렸다. 상대국 및 지역은 미국이 전체의 35%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크고, 그 다음으로는 동남아시아(21%), 유럽(18%), 일본(12%) 등의 순이다.
SEIPI는 지난 84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전자업계의 대정부 교섭 창구역을 맡고 있으며, 현재 일본계 26개사, 현지 25개사, 미국계 17개사, 한국계 5개사, 독일계 3개사, 대만·네덜란드·영국 각 2개사, 스코틀랜드·스위스 각 1개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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