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의 멀티미디어 콘텐츠시대가 개화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단순한 그래픽·텍스트 위주로 운영되던 PC통신에 동영상·음성 등 멀티미디어로 무장한 서비스들이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 멀티미디어 콘텐츠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PC통신 이용자들이 텍스트 방식의 콘텐츠보다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선호하는 데 따른 것으로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통신환경의 고속화와 맞물려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각 PC통신서비스업체들은 PC통신 콘텐츠의 멀티미디어화를 가속시키기 위해 멀티미디어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제공업체(IP/CP)들에 제안서 검토시 우선순위를 부여하거나 수수료율을 유리하게 적용하는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사업자별로 mp3·웨이브·미디·리얼오디오 등 멀티미디어의 모든 요소를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전용 에뮬레이터를 통해 지원하는 작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데이콤(대표 곽치영) 천리안의 IP/CP들은 현재 부동산(부동산뱅크·사이버부동산) 시사애니(박재동) 어학강좌(EBS) 뉴스(KBS) 관련정보를 동영상과 그래픽 및 음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나우콤(대표 강창훈) 나우누리 역시 비디오(비디오무비·스크린·신씨네영화마을), 만화·애니메이션 및 미팅서비스 등에 멀티미디어를 도입해 보다 섬세하고 역동적인 서비스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미팅서비스의 경우 IP/CP들은 30초 길이의 동영상 자기소개 파일을 무료로 제작,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삼성SDS(대표 남궁석) 유니텔은 자체적으로 사이버하이스쿨·가상대학·한국학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IP/CP를 통해서는 사이버만화방·사이버시티·토익서비스·바둑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운영중이다.
뉴스속보·영화·증권·스포츠 분야 서비스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는 한국PC통신(대표 신동호) 하이텔은 내년 4월 서비스환경을 전면 인터넷 기반으로 전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SK텔레콤(대표 조정남) 넷츠고와 LG인터넷(대표 이양동) 채널아이 등 인터넷 기반 PC통신서비스업체들도 동영상·음성이 지원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화질을 지키기 위한 5년의 집념…삼성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
2
통화 잡음 잡은 '갤럭시 버즈4'…삼성 “통화 품질, 스마트폰까지 끌어올린다”
-
3
완전체 BTS에 붉은사막까지 3월 20일 동시 출격... K콘텐츠 확장 분수령
-
4
[MWC26] 괴물 카메라에 로봇폰까지…中 스마트폰 혁신 앞세워 선공
-
5
[MWC26] 삼성전자, 갤럭시 AI 생태계 알린다…네트워크 혁신기술도 전시
-
6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하이퍼 AI DC에 최대 100조원 투입 예상”…글로벌 AI 허브 도약 자신
-
7
호요버스, 갤럭시S26 시리즈 출시 기념 원신 '리넷' 스페셜 테마 공개
-
8
박윤영 KT 대표 선임 결정 정지 가처분 '기각'
-
9
[MWC26] SKT, 인프라·모델·서비스까지…'풀스택 AI' 경쟁력 뽐낸다
-
10
[MWC26] LGU+ “AI SW 조력자 되겠다”…LG원팀으로 피지컬 AI 뒷받침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