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전문대학의 정보화 인프라를 조성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주전산기 생산업체와 공동으로 총 1백50억원(정부지원 75억원)을 투입해 2002년까지 5년간 전체 전문대학의 3분의 1 수준인 총 50개 전문대학에 주전산기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대상은 고등교육법에 의해 설립된 전문대학 중 정보통신관련학과를 설치·운영중인 전문대학이고 평가기준은 지원을 희망하는 전문대학의 주전산기 활용계획, 정보통신분야 특성화 수준, 산·학협력 및 지역정보화 실적 등이며 선정된 전문대학에는 학교당 3억원에 상당하는 주전산기 1대, 단말기 및 프린터, 라우터 등 부대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98년에 지원할 전문대학은 총 10개교로 지역 균형발전을 감안해 각 체신청 소관지역 내에 소재하는 전문대학수에 비례해 지원할 예정이며 서울청 3개교를 비롯해 부산청·충청청·전남청·경북청·전북청·강원청·제주청 각 1개교다. 정보통신부는 지원될 주전산기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주전산기 생산업체는 전문대학, 소프트웨어 개발전문업체 등과 공동으로 주전산기에 사용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대학에 무상보급하며 주전산기에 대한 유지보수 및 사용자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3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4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5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8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