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IMF시대에 걸맞은 초절전형의 99년형 「LG 바이오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 17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99년형 에어컨 신제품은 12∼23평형의 슬림형 에어컨 16개 모델과 4∼17평형의 분리형 에어컨 17개 모델 등 총 33개 모델로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을 평균 10% 가량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실속형의 슬림형 에어컨은 「원터치 절전냉방기능」을 채용해 일반 냉방대비 최고 50% 가량의 절전효과와 함께 오토클린도어를 달아 토출구를 통해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했으며 파워냉방기능을 채용해 급속냉방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최소형 제품이었던 1.5마력급(13평형) 제품보다 적은 용량인 1.3마력급(12평형) 초소형 제품(모델명 LP133CB)도 새롭게 추가해 슬림형 에어컨 최저가격을 기존 1백70만원대에서 1백40만원대로 낮췄다.
LG전자는 이들 제품에 대해 내년 1월 31일까지 「99 LG에어컨 더블만족 할인예약찬스」 행사를 실시, 최고 25%까지 가격을 할인해주고 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및 사은품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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