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모터 생산업체인 삼홍사(대표 이세용)가 생산품목 다각화를 위해 위해 신제품 개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삼홍사는 소형 모터 사업의 확대를 위해 올 들어 게임기용 진동모터를 비롯해 CD롬 드라이브 구동용 스핀들모터 2개 모델, 카메라용 소형 모터 등 6개 신제품을 개발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내년에 고부가가치 위주의 제품 생산을 위해 40배속 CD롬 드라이브 구동용 스핀들모터 등 브러시리스(BL) DC모터 개발에 주력, 6개 이상의 소형 모터를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다. 삼홍사는 현재 전체 매출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연구개발비 비중을 내년에는 더욱 확대하는 한편 생산품목 및 생산량도 점차 늘려 소형 모터 사업부문의 연간 매출을 올해보다 40% 정도 늘어난 2백80억원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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