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타(대표 정담)가 최근 시중백화점이 실시한 할인행사에 자사가 생산한 가습기를 경품으로 제공, 상당한 판매확대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노비타에 따르면 이달초 실시된 롯데백화점 경품행사에서 노비타가 생산, 삼성전자에 납품한 가습기가 50만원 이상 제품 구입시 경품으로 제공됐는데 때마침 겨울철 가습기 수요와 맞물려 이 기간 약 1만대의 제품을 공급했다.
이는 노비타가 올해 전체 판매량으로 잡고 있는 10만대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당초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할인행사 막바지에는 물품이 달려 공급부족 사태까지 빚기도 했다.
노비타가 이번에 시중백화점에 공급한 가습기는 초음파방식 염가형 모델로 약 두달 전부터 백화점과 협의, 기획모델로 개발한 것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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