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무의 베스트셀러 소설 「남자의 향기」(96년)를 원작으로 한 영화. 당시 2백만부가 팔렸고 소설을 펴낸 도서출판 밝은세상이 영화사 두인컴을 창립해 제작했다. 두인컴측은 이 영화가 서울에서만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장현수가 감독하고 김승우와 명세빈이 주연했다.
어린 혁수와 은혜는 오누이처럼 지낸다. 혁수가 대학입시를 앞둔 어느 날 은혜가 강간을 당하자 혁수는 범인들을 응징하고 소년원에 수감된다.
1년 후 출감한 혁수는 은혜와 함께 상경해 고된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혁수는 공사장에 몰려온 깡패들과의 싸움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인정받는 주먹으로 성장한 혁수는 대학생이 된 은혜와 행복한 생활을 잠시 누린다. 그러나 은혜에게 국회의원의 아들인 철민이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삶이 꼬이기 시작한다.<스타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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