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전기계열 소프트웨어업체인 미쓰비시스페이스와 컴팩컴퓨터 일본법인이 일본 이화학연구소로부터 공개 운용체계(OS) 리눅스를 채용한 세계 최대규모의 슈퍼컴퓨터를 수주했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이들 회사가 수주한 제품은 컴팩의 64비트 알파칩을 1백30개 사용해 병렬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컴팩컴퓨터가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미쓰비시스페이스가 리눅스를 채용해 내년 3월 말까지 이화학연구소에 시스템을 설치한다.
수주금액은 약 1억3천만엔으로 비슷한 성능의 기존 슈퍼컴퓨터와 비교해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눅스는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그 성능이 뛰어나 최근 소프트웨어업체들이 잇따라 응용제품을 내놓고 있는 공개 OS로 이번 일본 이화학연구소 슈퍼컴퓨터 채용을 시작으로 앞으로 고성능 과학기술계산 분야에서의 이용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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