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기병 라젠카」 「은색의 용병」 등 PC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패밀리프로덕션(대표 차용진)이 업소용 아케이드 게임을 독자적으로 개발, 이 시장에 진출했다.
패밀리프로덕션은 지난 96년 하반기부터 개발에 착수한 업소용 대전게임 「하트 브레이커즈」를 2년 만에 완성해 국내외 시장을 겨냥, 상품화에 나섰다.
패밀리프로덕션은 우선 일본수출을 위해 카마엔터테인먼트와 협력, 일본의 업소용 게임 개발·유통업체인 테크모·아틀라스사에 시제품을 보내 현지에서 수익성 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국내시장에는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유럽 등지에도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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