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미디어(대표 박남성)가 필립스코리아에 오디오 전용 공CD(오디오 CDR)를 공급한다.
8일 도레미미디어는 필립스코리아와 오디오 전용 공CD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 이르면 연말부터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레미미디어가 필립스코리아에 공급하게 될 오디오 공CD 물량은 월 1만장선으로 향후 수요증가에 따라 점진적으로 공급량을 늘려가기로 했다.
삼성종합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 8월 오디오 전용 공CD 양산기술을 확보한 도레미미디어는 현재 경기도 파주공장에 월 5만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가 도레미미디어로부터 오디오 전용 공CD를 조달받기로 한 것은 판매가격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궁극적으로 오디오 전용 공CD보다는 오디오 CD리코더 보급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필립스는 벨기에·헝가리 공장에서 오디오 전용 공CD를 들여와 장당 6천원선에 판매해왔다.
오디오 전용 공CD는 일반 공CD의 포맷을 바탕으로 음질기록성을 높인 제품으로 필립스가 오디오 CD리코더를 상품화하기 위해 내놓은 전략상품이다. 오디오기기에서 나오는 음향을 1회에 한해 기록할 수 있으며 올해 국내시장 규모는 10만장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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