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일본의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건수가 작년 4월 매크로바이러스가 등장한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보처리진흥협회(IPA)는 최근 11월 한달 동안 발생한 일본 국내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는 전달의 1백36건보다 27건 줄어든 1백9건으로, 9월 이후 2달 연속 전월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피해건수는 지난 2월 2백건 이하로 줄어든 뒤 계속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지난 9월 일시적으로 2백22건까지 증가했으나 10월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11월에는 매크로바이러스 등장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한편 이 기간 3종류의 바이러스 피해가 최초로 표면화돼 전반적인 피해건수 감소경향에도 불구하고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새로 등장한 바이러스는 「W97M/Class」 「W97M/Groov」 「XM/Compat」 3종류로, 워드에서 발생하는 W97M/Class와 W97M/Groov는 각각 3건, 엑셀에서 나타나는 XM/Compat는 2건 접수됐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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