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이 가전제품·컴퓨터·OA기기 등 외장재로 사용되는 투명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수지를 국내 처음 개발, 본격 양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투명ABS 수지는 불투명했던 기존 ABS수지와 달리 내부가 들여다 보이는 특수 수지로 가전제품·컴퓨터·OA기기·게임기 등 전자·정보기기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그동안 일본·독일 등에서 전량 수입 공급돼왔다. 특히 이번에 LG화학이 개발한 투명ABS수지는 기존 외산 제품보다 투명도와 색상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국내 공급은 물론 수출 전망도 매우 밝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LG화학의 한 관계자는 『투명 ABS수지시장은 매년 1백% 이상 늘어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오는 2000년에는 약 3백억원의 국내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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