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이어니어가 디지털위성방송용 수신기인 세트톱박스(STB)를 생산하는 영국 공장의 생산력을 월 8만대 규모로 약 3배 확대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전했다.
파이어니어의 생산력 증강은 프랑스의 유료방송사인 카날플뤼스가 서비스 지역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해 역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파이어니어는 설계·개발 기능도 강화해 개발에서 양산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 유럽내 사업을 전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파이어니어는 미국에서도 STB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케이블TV용이 중심이며 점유율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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