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보산업부는 앞으로 약 2년 이내에 전화회선 용량을 미국과 같은 수준인 1억7천만회선으로 확대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정보산업부는 이 정보통신산업 발전전략을 통해 통신인프라를 확충해 첨단산업의 입지기반을 정비하는 동시에 자국내 휴대전화·교환기·반도체 제조업체 등의 육성을 보다 가속화 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현재 1억1천만회선인 전화회선 용량을 오는 2000년 말까지 50% 이상 늘리는 것을 비롯해 휴대전화의 4천만대 보급, 데이터통신 사용자의 3백만명 돌파 등을 내세우고 있는 점이다.
이들 목표가 실현되면 중국은 회선용량에서 세계 최고 수준, 휴대전화 보급에서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국가로 올라서게 될 전망이다.
한편 정보산업부는 거대 과점 통신사업자인 중국전신(中國電信)을 장거리·지역·데이터통신·휴대전화 등의 부문별 4, 5개사로 분할하고 각각의 분야에 신규참여를 허용하는 통신재편방안의 검토에 착수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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