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정공부문대표 임동일)이 자동카메라사업 강화를 위해 공격경영에 나선다.
삼성항공은 최근 디지털스틸카메라(DSC)의 급부상으로 일본업체들이 자동카메라사업에서 주춤하는 틈을 최대한 활용, 이 분야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삼성항공은 자동카메라 시장이 DSC의 급신장세로 연간 2∼3% 정도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일본업체들이 신기종 출시 및 영업력을 DSC에 집중하고 있어 공격경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경우 오히려 사업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삼성항공은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6개 신모델을, 하반기에 6개 신모델을 각각 출시해 기존 모델을 완전히 교체할 계획이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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