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용 장비 및 소재 전문업체인 신화트레이드(대표 이장후)가 각종 PCB 생산공정 중 도금전처리 공정에 사용되는 세정제를 국내에 공급한다.
신화트레이드는 미국 도금소재 전문업체인 플로리다서텍사가 개발한 도금전처리용 세정제(제품명 서에치 100)를 이달부터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CB 생산공정에서 핵심공정 중 하나인 도금공정(일명 HAL) 전단계용으로 사용되는 이 세정제는 기존 제품이 도금될 PCB 표면에 형성된 산화막 및 기름성분만을 제거하는 데 비해 폴리머 등 동박 표면에 남아있는 각종 유기물까지 말끔하게 제거, 도금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이 소재는 사진현상형잉크(PSR)를 박리할 경우 잔존한 유기물질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동노출 및 이로 인한 동합금층 형성 현상을 방지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고 신화트레이드는 설명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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