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원, 5개그룹 데이콤 지분 위장분산 조사

 증권감독원이 삼성·현대·LG·대우·동양 등 데이콤의 지분을 갖고 있는 5개 그룹에 대해 지분 위장분산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증감원 관계자는 27일 『유선통신업에 대한 10% 지분제한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최근 일부 그룹들 사이에 데이콤 지분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들이 지분취득을 규정대로 보고했는지, 특수 관계인 등을 통해 지분을 분산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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