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뱅크(대표 염기홍)가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협력을 얻어 유닉스 과정 1기 졸업생 40명을 배출, 중대형 서버와 네트워크 서비스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뱅크는 컴퓨터 서비스·유지보수 사업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 7억여원의 예산을 확보, 자체 교육으로 1백60명의 유닉스 전문요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2일까지 6주 동안 직원 40명에게 유닉스 교육을 실시한 결과 이번에 1기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이 회사의 유닉스 전문가 교육과정은 유닉스 기본에서부터 시스템관리,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성능조정이 주요 내용으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강사를 초청해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입소교육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유닉스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서비스뱅크 직원들은 자체 평가 시험과 실무교육을 거쳐 내년초 중대형 워크스테이션과 네트워크 서비스 분야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서비스뱅크는 이번 1기 졸업생 배출에 이어 내년 4월초까지 4기에 걸쳐 1백60명의 유닉스 전문요원을 확보해 중대형 서버와 네트워크 분야의 유지보수,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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