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광고가 잘 자라야 선진국

 스포츠 카의 대명사로 통하는 포르쉐, 비누와 치약 등 소비재로 전세계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P&G, 그리고 세계 최대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이러한 기업들이 오늘날과 같은 세계 초일류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보는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한 공학도 출신 카피라이터가 광고 및 브랜드 관리라는 독특한 시각으로 이들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분석한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일기획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일하고 있는 남경호씨가 쓴 「광고가 잘 자라야 선진국(브로드미디어 펴냄)」이라는 책이 바로 그것. 이 책은 특히 지은이가 공학도 출신답게 12개 회사의 광고전략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찾아가 볼만한 인터넷 웹사이트 정보를 꼼꼼하게 수록해 앞으로 광고인은 물론 광고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전세계 50대 광고회사와 미국 2백대 광고주들의 인터넷 웹사이트 주소도 수록해 독자들이 옆에 두고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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