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충청은행과 전산시스템 통합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전산통합은 충청은행의 고객원장을 하나은행 전산시스템으로 이관하고 충청은행시스템에서 처리하던 지점의 거래업무를 하나은행시스템이 직접 처리토록 바꿔주는 작업으로 두 개 은행의 통합이 결정된 지난 9월 초 이후 2개월여 만에 완성된 것이다. 이번 통합작업은 고객 및 계좌정보는 추석연휴에, 신규업무는 11월 9일에 각각 통합하고 나머지 전 업무를 11월 15일에 완료하는 3단계 통합방식을 채택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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