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방송장비 업체인 일본 소니사가 국내 방송장비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소니는 국내 방송장비 시장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그동안 한국 내의 업무를 총괄했던 홍콩지사 대신 국내 법인 소니인터내셔널코리아가 직접 업무를 관할키로 방침을 확정, 국내 대리점인 동유무역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소니는 동유무역과 한국시장 직접진출에 관한 협상을 진행중인데, 현재 이들 두 회사간 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져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방송장비 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한 소니인터내셔널코리아 부사장은 『소니가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인 것은 사실이나 한국 대리점인 동유무역과의 대리점사업 계속 여부에 따른 조직·인력 등 세부문제에 대해서는 합의한 게 없다』고 밝혔다.
동유무역은 지난 80년 12월부터 일본 소니와 국내 방송장비 대리점 계약을 맺고 그간 ENG카메라 시장의 95%를 점유해 왔으며, 애프터서비스 업체인 동유시스템을 포함, 종업원이 총 65명에 이르는 등 국내 최대의 방송장비 업체다. 소니인터내셔널코리아는 그동안 가전부문에 주력해왔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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