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앰프 전문업체인 가야전자(대표 김수일)가 자가브랜드의 고급형 제품을 앞세워 수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의 수출에 주력해 온 가야전자는 안정적인 수요확보를 위해선 자가브랜드 수출 추진이 시급하다고 판단, 중소업체로는 처음으로 자가 브랜드인 「칼셀」을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야전자는 오는 2000년까지 자가브랜드 수출비중을 50%선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계 최대 수요처인 미국내 OEM수출 전담 지사인 USA오디오와는 별도로 자가 브랜드 수출을 전담할 칼셀USA를 설립,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자가브랜드 수출을 늘리기 위해 내년 1월엔 세계 유명 카오디오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99년형 신제품을 출품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업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시어터 시스템(DTS) 앰프를 비롯해 페이저 시프트(위상처리)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다기능 통합앰프, 히트상품인 진공관앰프 등 고급 신제품을 「칼셀」 브랜드로 대거 출품할 예정이다.
가야전자는 지속적인 기술투자와 수출중심의 영업을 전개해 올해 2천만 달러 상당의 매출실적을 거두는 데 이어 내년엔 자가 브랜드를 붙인 고급 제품의 수출확대를 통해 30% 이상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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