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흥공장, 세계 최장 무재해기록 달성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반도체 공장인 기흥사업장이 세계 최장 무재해 기록인 무재해 50배(2억1천1백60만 인시) 기록을 달성, 17일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기록 인증서」와 「무재해 기(旗)」를 받았다.

 이와 관련, 이기호 노동부 장관은 이날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이윤우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사장을 비롯한 2백여명의 임직원과 조순문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무재해 50배 목표 달성 기념행사에서 무재해 탑을 수여했다.

 이번 기흥사업장의 무재해 50배 기록은 1만2천2백명의 전 임직원이 91년 11월 4일 이후 6년 10개월간(91년 11월 4일∼98년 8월 20일) 업무와 관련해 사망 또는 4일 이상의 부상과 질병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경이적인 기록이다.

 종업원 1만명 이상 사업장의 무재해 1배 목표 시간은 7백80만 인시(人時=근로자수×근로시간)이며 무재해 50배는 2억1천1백60만 인시(50×7백80만 인시)다. 한편 기흥사업장은 11월 1일 현재까지 무재해 2억1천7백만 인시로 세계 최장기록을 계속 연장하고 있으며 99년에는 무재해 55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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