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프리미엄 채널인 캐치원(대표 현명관)은 내년에 98년 개봉영화는 물론 해외 초특급 메이저영화와 우리영화를 집중 편성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영화를 방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메이저급 영화로 「타이타닉」을 비롯해 「콘택트」 「컨스피러시」 「풀 몬티」 「메이드 인 홍콩」 「도망자2」 「다크엔젤」 「위대한 유산」 등을 편성, 월별로 방영할 계획이며, 우리영화로는 「남자이야기」 「물위의 하룻밤」 「조용한 가족」 「강원도의 힘」 「퇴마록」 「처녀들의 저녁식사」 「기막힌 사내들」 등을 편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니시리즈, 밀레니엄 관련 특집영화와 성인영화, 성인용 애니메이션 등도 추가 편성, 안방 시청자들을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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