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처음 시판에 들어간 완전평면 TV는 브라운관을 말 그대로 완전히 평평하게 만든 제품이다.
기존 TV는 표면이 곡면인 브라운관을 채용해 화면 끝 일부가 찌그러지는 왜곡현상이 발생하고 외부 빛의 반사로 눈의 피로가 쉽게 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브라운관의 편평도를 무한대로 만들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 TV업체들이 개발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해왔으며 완전평면 TV는 곧 아날로그TV 기술의 결정체라고 일컬었다.
삼성전자는 완전평면 TV 개발을 위해 2년여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삼성전관·삼성코닝·삼성전기 등 그룹 전자 관련사와 공동으로 총 1백억원의 개발비와 1백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삼성전자의 완전평면TV는 주로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순차주사방식을 적용해 화면이 커질수록 영상이 조잡해지고 주사선이 보이는 단점을 해결함으로써 화면 선명도를 2배 이상 개선했다. 또 대형 평면 브라운관의 특성 때문에 평면TV의 화면이 오목하게 들어가 보이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 화면내부의 곡률을 최적상태로 설계, 시각적으로도 완전평면을 구현했다.
특히 브라운관이 평평해질수록 화면 외곽부위의 초점이 흐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멀티 포커스 전자총을 채용해 중앙이나 외곽부위 모두 뚜렷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소비자격은 1백69만원에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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