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케이블·전화선 등 통신케이블의 접속부를 완전하게 밀봉시킬 수 있는 젤형 충전물이 개발됐다.
16일 한국화학연구소(소장 이서봉) 박인환 박사팀과 21세기통신(대표 김한종)은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사용중인 기존 젤형 충전물질에 비해 접착성이 최대 1백배 뛰어난 통신케이블 접속부 밀봉물질 「매직씰」을 개발했다.
고분자 화학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이 물질은 통신케이블을 접속한 후 젤형 매직씰이 들어있는 케이스로 연결부위를 포장하면 전기절연·방수처리가 가능한 신물질이다. 또 이 물질은 접속부 전기절연은 물론 습기와 부식에 강해 물에 의한 통신선 부식이나 통신선로 기름침투 등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형태가 외부의 충격에 의해 팽창, 변형되더라도 원래의 모습을 복원할 수 있어 고장이 없으며 케이블 접속부 점검 후 재사용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학연은 이 제품이 외부 통신케이블 접속부뿐만 아니라 해저케이블·가스관·상하수도관·광학렌즈는 물론 산업 전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 국내외 특허출원중에 있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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