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명인이었던 고 김죽파의 음악을 가장 충실하게 전수받은 연주자로 평가받는 문재숙(이화여대 국악과 부교수)의 앨범.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와 「민간풍류」를 담았다.
김죽파 산조는 곰국의 깊은 맛에 비유되곤 한다. 한국 민속기악곡의 백미로 손꼽히는 가야금 산조의 틀은 김창조(1865∼1919)가 마련했는데, 그 음악을 뿌리로 삼은 박력있는 연주에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멋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것. 슬픈 느낌보다는 화사함이 전해지는 것도 김죽파 산조의 한 특징으로 여겨진다.
가야금 산조 8곡, 민간풍류 15곡을 2장의 CD에 나누어 담았다. <삼성뮤직 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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