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RF)용 커넥터 전문업체인 호성콘넥타(대표 배용철)는 최근 영국·싱가포르 등 외국 업체들과의 수출계약을 잇달아 성사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영국의 RF장비업체인 A사와 60만달러 규모의 RF용 커넥터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싱가포르 H종합상사와 동남아지역 판매권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기로 하고 이들 국가 외에 미국·독일의 관련업체들과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의 배용철 사장은 『그동안 RF용 커넥터만을 전문으로 개발해 오면서 축적한 제품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수출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며 『외국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내년쯤이면 상당한 물량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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