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동호회에서는> 넷츠고 골프동호회

 하이텔·천리안·유니텔에 이어 넷츠고에서도 골프동호회(go fgolf)가 등장해 골프를 즐기거나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 넷츠고 골프동호회(시솝 윤석원)는 국내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이미 골프를 즐기고 있는 골퍼들은 물론 골프에 입문하려는 직장인과 대학생·고등학교 졸업생 등이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고 있다.

 특히 넷츠고 골프동호회는 기존 PC통신 골프동호회가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골프를 전혀 모르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주니어 육성에 초점을 둬 차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유명 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명성을 쌓아온 동호회 시솝인 윤석원씨는 국내외 각종 방송에서 10여년간 쌓아온 골프레슨 실력을 동호회 회원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라고 한다.

 해외에서 프로자격을 취득한 윤씨는 고등학교·대학 졸업생들이 골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골프레슨 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며 아마추어들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향후 넷츠고 골프동호회는 서울에 본부를 두고 직할시와 각 도를 중심으로 지부를 결성해 연중 지방순회 골프레슨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골프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기존 아마추어 골퍼들이 즐겁게 라운딩할 수 있도록 매월 10회 정도의 동호회 모임을 주최함은 물론 골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넷츠고 골프동호회란을 통해 골프예절은 물론 일반 골프규칙 정보를 소개하고 골프 관련 새로운 소식을 수시로 올려놓을 계획이다.

 한편 윤씨는 1년 후에는 인터넷 방송을 개설해 골프 프로그램을 연중 가동할 계획이며, 주니어 골퍼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국내 골프 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간다는 장기계획도 갖고 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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