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박상규)의 첫 해외공장인 중국 오디오공장이 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아남전자는 내수용 저가 모델의 채산성을 높이고 수출모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중국 광동성 동관시에 착공한 오디오 공장을 완공하고 5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아남 중국공장은 4개 라인에서 티악·퀘레·웰턴 등 해외 주요 바이어들에게 공급될 AV리시버앰프·미니컴포넌트·CDP·카세트데크 등 각종 오디오를 연간 50만대씩 생산하게 된다.
또 내년에는 4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 연 1백2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아남 중국공장은 지난해 2월에 4백만 달러의 자본금으로 설립한 아남전자 홍콩유한공사(대표 홍승욱)에서 운영하며 수출용 모델을 주로 생산할 방침이다.
아남전자는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오디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전 제품의 개발과 상품화를 한국 본사의 멀티미디어 연구실에서 맡고 핵심부품도 당분간 국내에서 공급해 충당할 계획이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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