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개발업체인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은 내년 2월 출시할 예정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를 이르면 이달 중 세계적인 게임업체에 라이선싱 또는 총판계약 방식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말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게임 전문 전시회인 「E3」에 「킹덤 언더 파이어」를 출품, 외국 유명 게임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미국 현지법인 판타그램USA를 통해 영국 에이도스, 미국 EA, 액티비전 등과 수출상담을 벌여왔으며 이들 가운데 한 업체와 수출계약이 성사단계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판타그램은 또한 일본시장을 겨냥해 개발중인 롤플레잉 게임 「샤이닝 로어」도 일본 가정용 게임으로 변환해 수출할 예정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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