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랜드(대표 신근영)는 소프트웨어 전문 유통업체로 2개의 직영매장과 2백여개 대리점, 50여개 협력업체를 갖고 월 4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종로와 용산에 갖고 있는 직영매장의 경우 입지가 달라 주공략 수요층도 다르다.
종각 영풍문고 내에 있는 매장의 경우 서점을 방문하는 청소년과 직장인을 주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고, 선인상가에 있는 용산 매장은 상가 내 PC판매점이나 조립상가, 외부 기업체 고객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다.
수요 공략을 위한 활동도 두 매장이 다르다. 영풍문고 매장은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전시회와 신제품 설명회를 실시하고 매달 2회 PC DIY 행사를 개최해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중고 컴퓨터 판매전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특설 코너로 용산 코너를 신설해 용산에서 저가에 판매되는 제품을 용산 가격보다 싸게 판매하고 있으며 수시행사로는 하루 1시간 정도 반짝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반면 선인상가 매장은 집단상가의 특성상 분기별로 1회 정도 유명 소프트웨어와 다른 제품을 하나로 엮어 판매하는 특별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중에도 윈도98 특별 프로모션을 추가로 실시하고 아래아한글 제품에 대한 특별판매도 실시할 방침이다.
소프트랜드는 이들 두 매장의 매출이 월 3억7천만원선으로 소프트웨어 판매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월 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선인상가 매장의 경우 12월까지 월 5억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매장과 대리점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시만텍·한글과컴퓨터·선·비지오·오토데스크·후지쯔 등 국내외 유명 소프트웨어 제품을 대부분 취급하고 있으며, PC사용자들이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주변기기와 사운드카드·그래픽카드 등도 서비스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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