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콤(대표 김정)은 SW 개발사를 상대로 SW를 판매하는 전문가 제품군 공급업체다.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선정, 공급하며 각종 데모프로그램과 기술지원 등 사전·사후 관리를 통해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SW유통사업 외에도 프로그램 개발과 솔루션사업, SW교육사업을 병행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자들에게는 보다 확실한 SW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에서 SW를 발굴해 국내에서 수요가 있을 만한 제품을 곧바로 들여오기 때문에 제품의 다양성면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들어 전문가용 그래픽SW와 설계용 SW, 기업 인트라넷 솔루션 관련SW를 상품화해 고마진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초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쇼핑몰을 개설, 저가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통신판매사업에 진출했으며 8월부터는 전산시스템 유지보수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 회사의 장점은 다양한 관련사업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기술력이다. 지금도 직원들에 대한 주1회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분기마다 어학교육과 예절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트라이콤이 취급하는 SW는 한글과컴퓨터·큰사람정보통신 등 국내 업체 제품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오토데스크·비지오·허밍버드·시만텍·STAC·사이베이스 등 10여개 외국 유명회사 제품을 취급한다.
이 회사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자사가 공급한 제품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진을 통한 교육사업도 펼치고 있다. 올해 총판권을 넘겨주기는 했지만 비지오사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해 트라이콤은 드로잉 툴의 국내 보급확대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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