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는 다기능 삐삐가 선보였다.
2일 중견 통신장비업체인 유양정보통신(대표 조소언)은 대만의 통신기기업체인 요양(YOYANG)전자와 공동으로 FM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는 삐삐(모델명 FM-100)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양이 개발한 삐삐는 무선호출 기능은 물론 라디오 기능 모드로 전환시 이어폰을 이용해 FM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고 라디오 방송 경청중에도 삐삐신호를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16개 번호를 내장할 수 있다.
유양정보통신은 이 제품을 서울·세림 이동통신 등 국내 삐삐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한편 대만에 월 5만대 규모로 수출할 계획이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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