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와 중국 남경(南京)대학이 올해 안에 소프트웨어 개발 합작회사를 중국 강소성(江蘇省)에 설립한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후지쯔는 현재 광섬유, 프린터, 교환기, IC 등 4개 분야와 관련한 합작회사를 현지기업과 공동으로 강소성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소프트웨어 분야의 합작사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강(長江) 삼각주 지대에 위치한 강소성은 중국 본토 가운데 산업화가 크게 진전된 지역의 하나로, 후지쯔는 이 지역에 생산과 연구개발을 망라하는 첨단산업 거점을 마련,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카다 쇼이치 후지쯔중국 총대표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후지쯔(중국)유한공사와 남경대학은 올해 안에 소프트웨어 합작회사를 설립한다는데 기본 합의하고 현재 세부사항을 결정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초기자본금이 약 1백50만달러 규모로 후지쯔측이 70∼80%를 출자할 것으로 보인다. 설립후 자본금을 2배로 증자한다는 방침도 세워 놓고 있으나, 아직 합작회사의 건설 부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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