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그룹의 종합상사 CJC(대표 천주욱)가 인터넷을 통해 무역거래를 할 수 있는 인터넷 무역망을 개설, 가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드림마트」로 불리는 이 인터넷 무역망은 영문판 홈페이지(http://www.dreammart.com)를 기반으로 전세계에 서비스되며 식품·사료·곡물 등 5백여 국내외 제품이 주거래 품목으로 등록돼 있다. CJC는 내년말까지 취급상품을 2천여개로 늘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물건을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등록해줄 예정이다.
CJC는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가 첨가제나 정밀화학 제품을 생산, 미국·일본·유럽국가 등 선진국으로 수출하거나 선진국의 업체가 아시아 국가로 수출할 경우 바이어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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