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시오계산기가 미국에 윈도CE용 소프트웨어(SW)를 개발·판매하는 자회사인 「카시오 소프트」를 설립했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자회사의 자본금은 1백50만달러로 카시오가 63.1%를 출자하고 나머지는 개인투자자들로부터 공모했다.
카시오 소프트는 첫 사업으로 올해 안에 윈도CE를 탑재한 휴대형 PC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3종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관리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편집하는 데이터관리 소프트웨어로, 기존 PC와의 연계성을 높인다는 점이 공통된 특징이다.
카시오 소프트는 첫해 2백2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데 오는 2001년까지 종업원수를 현재의 2배로 늘리는 한편 연매출도 1천만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시오는 자회사를 활용, 윈도CE 관련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확대함으로써 하드웨어 판매증가로 연결시켜 나간다는 방침인데 내년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가전 및 자동차용 컴퓨터 분야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해 유망시장 공략의 발판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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