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98한국전자전> 가전업체 출품작.. 디지털카메라

한국후지필름-디지털카메라

 한국후지필름(대표 남정식)은 이번 전시회에 9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1백50만 화소 디지털스틸카메라(DSC)를 출시하는 등 필름사업을 대체할 디지털 매체 관련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 제품(모델명 MX-500)은 1백50만 화소의 고화질 2배줌으로 1.8인치 컬러 액정모니터와 플래시가 장착돼 있으며 2MB에서 최고 16MB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DSC는 1백50만 화소 제품이 1백50만원 이상, 90만 화소급 제품이 1백만원, 35만 화소 제품이 평균 8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관련업계는 MX-500의 시판가격에 대해 매우 파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또 DX-500 출시를 계기로 디지털카메라를 차세대 주력품목으로 육성키로 하는 한편 플로피디스크·집디스크·DLT 테이프·디지털캠코더 테이프·프린터 등 디지털 매체 및 기기사업도 보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디지털 관련사업 매출비중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려 디지털시대에도 안정된 사업기반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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