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볼거리 많아진다

 인터넷쇼핑몰 운영업체들이 회원확보와 장기 수익 사업을 목적으로 콘텐츠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이콤인터파크·메타랜드·대홍기획 등 인터넷쇼핑몰 운영업체들은 쇼핑정보와 읽을거리, 생활정보를 쇼핑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 회원을 확대하고 이를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진컴퓨터랜드와 티존코리아 등 컴퓨터 유통업체들은 자사 인터넷쇼핑몰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내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이를 회원방문, 상품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인터넷쇼핑몰 콘텐츠 확보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메타랜드(http://www.metaland.com)는 인터넷 쇼핑판매와 콘텐츠 분야를 연계하기 위해 생활정보지인 「시티라이프」와 제휴해 인터넷을 통해 상품과 생활 이벤트 관련 각종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품소개 기사와 기획기사에서 소개된 제품과 서비스를 사이버쇼핑몰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대홍기획은 다음달초 개설 예정인 CD전문 쇼핑몰 「인터넷 뮤직랜드(http://cd.shopping.co.kr)」 의 회원확보를 위해 주간·월간 단위로 인기음반·화제음반을 소개하고 연예가 정보·음악 칼럼 등 고정 연재물을 제공해 콘텐츠서비스를 인터넷쇼핑몰의 음반판매에 연계할 예정이다.

 데이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는 인터넷쇼핑몰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회원 확대를 위한 주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최근 사내에 인력을 보강,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문화 상품, 티켓 판매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세진컴퓨터랜드와 티존코리아는 회사와 상품 소개 중심의 홈페이지와 간이쇼핑몰에 컴퓨터 업계 동향과 활용정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 회원을 확대해 이를 내년초 본격 개설 예정인 전자쇼핑몰 사업에 연계할 계획이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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