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청이 최근 구청과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8·9급 직원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지식과 인터넷 검색 등 정보화능력을 자체평가한 결과, 일선 행정기관 하위직 공무원들의 정보화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동래구청은 지난 13일 구청 교육장에서 8·9급 직원 2백3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조작, 전자문서 편집, 인터넷 등 40개 문항으로 정보화능력 평가시험을 실시했는데 2백점 만점에 평균점수가 1백71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래구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고득점 직원들에게는 정보화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내년부터 6·7급 등 전직원으로 정보화능력 평가제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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