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인기 스타들은 대부분 가수와 영화배우를 겸업하고 있다. 장학우·장국영·여명·왕비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가수로 출발해 영화에 출연한 경우다. 이와 반대로 영화에만 전업하던 인기 여배우 원영의가 가수로 데뷔하면서 만다린어 음반인 「몰십마(沒什쬱)」를 선보였다.
원영의는 90년대 홍콩 최고의 여배우로 인정을 받고 있다. 오랜 준비 끝에 작년 12월 대만에서 첫 음반 「몰십마」를 발표하면서 독특한 창법과 신선미로 현지 음악팬들의 관심을 샀고, 이제 한국시장에도 선보이게 됐다.
타이틀곡 「몰십마」는 중간 템포의 테크노댄스음악으로, 이미 끝난 사랑이라면 집착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百代·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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