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소프트
아이소프트(대표 이철호)는 국내 최초의 인트라넷 구축 패키지인 「앳오피스(@Office)」로 잘 알려진 업체로 지난해부터 교육정보화시장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올해들어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아이소프트는 학교의 인트라넷 구축을 위해 특화된 솔루션을 준비해왔으며 「앳오피스」 개발경험을 살려 올초 인터넷 기반의 멀티미디어 교육정보시스템 패키지인 「앳스쿨(@School)」을 개발,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구축한 대전 한밭초등학교를 포함해 전주여자상업고등학교·군산상업고등학교 등 전국 60여개 학교 및 관련기관에 제품을 공급했다.
학교를 위한 인트라넷이라 할 수 있는 「앳스쿨」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 교육정보시스템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패키지 소프트웨어로 인터넷 사용교육을 위한 학습시스템, 학교와 가정간 원격학습 및 상담시스템, 학교간 교육정보시스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앳스쿨」은 인터넷 표준문서규약(HTML)에 대한 지식이 없이도 동영상·사운드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가 담긴 교육자료 또는 교안 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저작도구를 제공하고 있고 교사 스스로가 손쉽게 상황에 맞는 멀티미디어 교육과정을 구성·변경해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보화 교육의 기본이 되고 있는 인터넷메일·홈페이지 제작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학생과 학부모가 인터넷을 통해 「앳스쿨」에 접속, 선생님과 교육에 관련된 자료를 주고 받거나 학습진도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고 채팅기능을 통해 온라인 상담 및 회의도 가능하다.
현재 아이소프트의 교육정보화팀은 총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제품을 도입한 학교에 대한 교육지원과 학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반영하는 것.
이를 위해 아이소프트가 제품전략으로 삼고 있는 것이 사용자 스스로가 자신의 요구사항을 제품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작기능을 들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아이소프트도 새로운 부가기능을 「플러스 팩」이라는 이름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플러스 팩」은 일선 학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팩 형식으로 추가한 부가적인 소프트웨어로 현재 교육부에서 추진중인 초·중·고교 학교생활기록부 전산시스템과 연동해 조회할 수 있는 「학생부 플러스」와 주문형 비디오(VOD) 서버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VOD 플러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문제은행·시험출제 기능 등도 플러스 팩 형태로 계속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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