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의 사업자 단말기가 다음달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 시장에 출시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통해 오는 11월부터 자체 개발한 폴더형 PCS 단말기 「버디」를 출시하고 자사 016 가입자를 대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통신프리텔은 현대전자(대표 김영환) 및 텔슨전자 등과 OEM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말부터 월 5천대 규모로 본격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통프리텔이 자체 개발한 「버디」는 무게 1백18g, 크기 54×1백5×26.5㎜의 폴더형 단말기로 배터리가 폴더 하단에 부착돼 있어 펼쳤을 때도 균형감과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제품 윗면의 소형 액정판으로 접었을 때도 시간과 전파강도, 배터리 잔량 등을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통프리텔 이상철 사장은 『내년부터는 초소형·초경량 단말기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버디」를 계기로 첨단 단말기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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